[굿모닝브리핑] '3월의 공포' 돌봄 공백에 퇴사까지 고민 / YTN

2023-03-27 84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3월 28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 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신학기 돌봄 공백. 회사 관둬야 하나. 지금 새 학기가 시작이 됐는데 아마도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님들 얘기 같아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올해 처음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낸 분들이 걱정이 클 것 같습니다. 오후 1~2시면 하교를 하는 자녀를 맡아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인데, 가족돌봄휴가나 연차 등을 통해 급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하지만 결국 휴직과 퇴사까지 고민하게 된다고 합니다.

경력단절이냐 육아냐를 고민하게 되는 건데, 이러한 현실이 출산을 꺼리게 만들고, 결국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인구 절벽은 막지 못할 거란 지적이 나옵니다.


결국에 많은 학부모들이 택하는 게 자녀들을 요일별로 학원에 보내는 이른바 학원 뺑뺑이겠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기사에서도 이른바 '학원 뺑뺑이'에 아이들이 내몰린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초중고교 학생들 중에 사교육 참여율이 가장 높은 게 85.2%로 초등학생으로 드러났고, 작년 사교육비 총액 26조 원 중에 초등학교가 11조9천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와 학부모들은 맞벌이나 소득 기준 같은 돌봄 이용 자격 제한을 없애고, 오후 시간까지만이라도 원하는 모두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에 대해서는 저희가 보도도 해 드렸지만 졸속 추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거든요. 부모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책 추진이 이루어져야겠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요즘 제 주변에도 난임 부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지원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나 봐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결혼 연령이 점점 높아지면서 남녀 난임 인구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2017년에 약 30만 명이었는데, 2021년엔 35만 6천여 명까지 늘었고, 작년에도 상반기만 22만 명에 가까웠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난...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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